개그맨 유상무가 공개 열애 중인 작곡가 김연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상무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이 아팠다. 죽을 만큼 힘들 때도 많았다. 그럴 때마다 늘 옆에 있어준 사람. 삶의 모든 것이 다 내게 맞춰져있는 사람. 내가 아플 땐 나보다 더 아파하고. 내가 기쁠 땐 나보다 더 웃어주고.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고마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미안해. 한없이. 그냥. 갑자기 고마워서. 갑자기 행복해서. 그냥 갑자기. 막 자랑하고 싶어져서. 그냥"이라며 대장암 3기 투병 중 자신의 곁을 지켜준 김연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부러움을 자아냈다.
특히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병원에 있는 유상무부터 그가 김연지와 함께 있는 포즈까지,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유상무는 지난해 4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았으나 같은 해 11월 완치 소식을 전했으며, 이후 김연지와 열애 중인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 nahee@osen.co.kr
[사진] 유상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