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파일럿 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가 정규 편성을 확정하고 출연 라인업을 구성 중이다. 일단 파일럿 프로 멤버였던 워너원 강다니엘이 출연을 확정했고, 다른 멤버들은 여전히 논의 중이다.
6일 오후 MBC 한 관계자는 OSEN에 “‘이불밖은 위험해’가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 파일럿 멤버 중 한 명인 강다니엘은 고정 멤버로 확정됐고, 파일럿 멤버를 포함한 다른 멤버는 논의 중”이라며 “강다니엘은 본인이 출연의사를 밝혀왔다”며 강다니엘의 고정 확정 이유를 전했고, 첫 촬영에 관련해서는 “아직 촬영 일정은 조율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불밖은 위험해’는 지난해 8월 3부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됐다. 당시 이상우, 강다니엘, 시우민, 용준형, 박재정이 멤버로 활약했다. ‘이불밖은 위험해’는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고, 정규 편성행이 유력해졌다. 하지만 지난해 9월 MBC 총파업 때문에 2018년 봄 개편 라인업에 합류하게 됐다.
강다니엘은 ‘이불밖은 위험해’의 고정 멤버 출연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다른 멤버들은 합류 여부가 아직 미정이다. 배우 이상우는 오는 3월 1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의 출연을 앞두고 있어 합류가 불발됐다. 다른 멤버들도 바쁜 스케줄 때문에 출연이 여의치 않은 상태라 제작진은 새 라인업을 염두에 두고 섭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과연 ‘이불밖은 위험해’가 어떤 모습으로 컴백할지 궁금증을 모은다. ‘이불밖은 위험해’는 3월 중 편성을 확정할 예정이며, 아직 정확한 방송 시간대는 미정이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