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승리가 남다른 입담으로 어머니들을 사로잡았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스페셜 MC 승리가 출연했다.
여자친구에 대한 질문에 승리는 “제가 여자친구가 아직 없다. 얼마 전에 같은 팀 멤버가 결혼을 해서 결혼식 다녀왔는데 저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승리는 “이상형은 착한 여자”라며 “그동안 다 나쁜 여자들만 만났다. 어쩜 만나면 다 나쁜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중요한 복이 하나 있는데 배우자 잘 만나는 것”이라는 김건모 어머니의 말에 승리는 “그 복이 저한테도 오면 좋겠지만 장훈이 형에게 먼저 오면 좋겠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어머니들은 “젊은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변죽이 좋지” “말하는 게 사람 끌려들어가게 한다. 저런 사람 처음 본다”고 승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mk3244@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