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렌티나 주장 아스토리, 심장질환으로 사망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3.04 20: 52

다비드 아스토리(31, 피오렌티나)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탈리아 세리에 A 피오렌티나는 4일(한국시간) "주장 아스토리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너무나 슬프고 유감이다"고 발표했다.
이어 피오렌티나는 "끔찍한 소식으로 인해 충격에 빠진 그의 가족을 존중하기 위해서 언론의 자극적인 보도를 삼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탈리아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아스토리는 세리에 A 27라운드 우디네세전을 대비해서 우디네세 지역 호텔에 머무르던 중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7년 생의 아스토리는 AC 밀란 유스 출신으로 이탈리아 수비수의 명맥을 이어온 선수였다. 특히 이번 시즌 리더십을 인정받아 피오렌티나의 주장으로 임명될 정도로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선수로 평가받았다.
예정되있던 피오렌티나와 우디네세의 세리에 A 27라운드 경기는 취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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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피오렌티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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