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사단이 파주를 여행했다.
4일 방송된 JTBC '밤도깨비'에서는 두번째 분량대결에 나선 밤도깨비 팀과 송은이 사단의 모습이 담겼다. 송은이는 파주의 명소인 펜션을 찾았다. 숙소 안에는 노천탕이 있었고, 사단은 럭셔리한 시설에 감탄을 자아냈다.
환복을 한 멤버들은 노천탕에 들어갔고, 김숙은 호피무늬 가운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야쿠자 부인같다"고 말했다. 김숙은 장미차 등 집에서 들고온 차를 꺼냈고, 멤버들은 따뜻한 탕 안에서 차를 마시며 힐링을 했다.
이어 멤버들은 3행시를 제안했고, '밤도깨비' '장미' 등의 단어로 재치를 뽐냈다. 박지선은 밤도깨비로 엄한 소리를 해 입수를 하기도 했다.
송은이는 "출출하다"며 텔레파시 게임의 결과를 확인했다. 송은이는 촬영 전 김숙, 안영미, 박지선에게 서로 상의하지 말고 비빔밥 재료를 가져오라고 했다. 송은이는 김숙에게 "너에게 댤걀 가지고 오라고 텔레파시를 보냈다"고 했다. 김숙은 진짜 달걀 프라이를 껴냈고, 송은이는 "소름이다"고 말했다.
박지선은 고추장과 밥을, 안영미는 나물을 꺼냈다. 이는 송은이가 텔레파시를 보낸 재료였던 것. 멤버들은 송은이의 생각과 너무 딱 맞아떨어지자 감탄을 금치못했다. 네 사람은 가져온 재료로 맛있는 비빔밥을 먹고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네 사람은 파주의 명물 감악산을 올랐고, 가는 도중 안영미는 "박지선이 한밤 중에 화장실에서 독서를 하더라"고 놀라워했다. 박지선은 "잠이 안오더라"고 밤새 코고는 소리때문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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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밤도깨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