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LIVE] '1이닝 퍼펙트' 홍상삼, "개막 엔트리가 목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3.04 15: 45

"목표는 개막 엔트리에 드는 것이다."
홍상삼은 4일 일본 미야자키 소켄구장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9회초 마운드에 올라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5월 13일 이후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던 홍상삼은 2군에서 전반적인 밸런스 잡기에 나섰다. 호주에서 진행된 1차 스프링캠프에는 합류하지는 못했지만, 2차 스프링캠프 명단에 올리면서 1군 선수들과 함께 몸을 만들어갔다.

그리고 이날 첫 실전 등판을 한 홍상삼은 그동안 발목을 잡았던 제구 불안 문제를 완전히 털어낸 모습이었다. 청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홍상삼은 이날 양의지-오재원-백민기로 이어지는 백팀의 타자 삼진 두 개 포함 삼자범퇴로 막으면서 깔끔하게 이닝을 정리했다. 최고 구속은 150km/h가 나왔다.
경기를 마친 뒤 홍상삼은 "밸런스는 좋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던졌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개막 엔트리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소감을 전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미야자키(일본)=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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