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 PD가 개그맨 양세찬의 새 유행어를 예감했다.
'코빅'의 연출을 맡고 있는 김민경 PD는 4일 "유병재가 동영상 사이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채널을 통해 유행어를 만드는 콘텐츠를 갖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유행어에 목 말라있는 양세찬이 새 유행어를 전수받게 된 것 같다. 매주 새로운 유행어를 시도하고 있는 모습에도 큰 재미를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오늘(4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코빅’의 '신과 함께' 코너에서 단신으로 활약하고 있는 양세찬이 유병재로부터 전수받은 새로운 유행어를 공개한다.
'신과 함께'는 개성 가득한 신들이 사후세계에 온 망자 김철민을 재판한다는 내용으로, 양세찬은 늘 취기어린 모습으로 단소를 들고 다니는 단소의 신(神) 단신 역을 맡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코너에서 양세찬은 단소로 망자 김철민을 단죄하는 듯 하다가 시도때도 없이 자신의 유행어 '미쳤네 단~단히 미쳤네' 를 구사해왔다. 하지만 바람과는 달리 유행어가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해 웃픈 상황을 연출해왔다.
이에 시즌제 예능 'SNL'에서 작가로 활약했던 유병재가 양세찬에게 특급 유행어를 전수했다는 전언이다. 오늘 방송에서 공개될 이야기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코빅’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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