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크 월버그가 주연을 맡은 영화 ‘6백만 달러의 사나이’가 내년 초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제작사 워너브라더스 픽처스는 3일(현지시간) “공상 과학영화 ‘6백만 달러의 사나이’가 2019년 5월 31일 출시일을 앞두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워너 측은 더 와인스타인 컴퍼니에서 감독 데미안 스지프론이 작품을 개발하고 있던 판권을 구매해 영화 제작을 시작했다.
‘6백만 달러의 사나이’는 1973년 3월 7일부터 1978년 3월 6일까지 방송된 미국 ABC 드라마다. 영화는 우주 비행사 스티브 오스틴 대령에 관한 드라마 ‘6백만 달러의 사나이’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비행기 사고로 다친 오스틴은 천신만고 끝에 살아났는데 양쪽 다리와 한쪽 팔, 한쪽 눈을 다치게 됐다. 이에 생체 공학을 접목시켜 신체의 일부가 기계로 재탄생하고 예상치 못했던 초인간적 능력을 갖게 돼 비밀 요원으로 고용되는 과정을 그린다./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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