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 최지만(27)이 무안타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데일 솔트리버필드 앳 토킹스틱에서 치러진 2018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범경기에 6회말 1루 대수비로 교체출장,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5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한 에릭 테임즈가 6회초까지 뛰었고, 6회말부터 최지만이 자리를 넘겨받았다. 8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우완 라이언 카스텔라니를 상대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보낸 최지만은 2구째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했다. 3구째 9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으나 중견수 뜬공 아웃됐다.
다시 선두타자로 나온 9회초에는 우완 브룩스 파운더스의 초구 92.3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으나 2루 땅볼로 아웃됐다. 2타수 무안타. 경기는 밀워키가 6-5로 역전승했다. 밀워키는 시범경기 7승2패.
이로써 최지만은 시범경기 8경기에서 15타수 4안타 타율 2할6푼7리 1홈런 2타점 2득점 3볼넷을 마크했다.
한편 최지만에 앞서 1루수로 선발출장한 테임즈는 2회 첫 타석에서 좌완 카일 프리랜드를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범경기 첫 홈런. 6회초에는 우측 2루타를 터뜨리며 3타수 2안타 1타점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1할4푼3리에서 3할로 상승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