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전반에만 1골 1도움 맹활약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3.04 01: 28

스완지 상승세의 주역 기성용이 다시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스완지 시티의 기성용은 4일(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8분 팀에게 선제골을 선사했다.
공격적인 역할로 나선 기성용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상대 골문을 노렸다. 결국 전반 8분 상대 페널티 박스 바로 앞서 공을 잡은 이후, 상대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가볍게 왼발 슈팅을 시도해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기성용의 활약은 이어졌다. 최근 스완지의 세트피스 전담 키커로 나서고 있는 기성용은 전반 32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자로 잰듯한 크로스를 올렸다. 자연스럽게 마이크 판 데르 호른의 머리로 향한 공은 그대로 골믄을 갈랐다.
기성용은 전반에만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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