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박나래, 락사 실패에 멘붕 "실망이 투구게 2탄"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3.04 00: 04

 '짠내투어' 박나래가 야심 차게 준비한 음식 락사를 실패해 멘붕에 빠졌다.
3일 방송된 tvN 예능 '짠내투어'에서는 김생민, 박나래, 정준영, 허경환, 원이 싱가포르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명수 대신 게스트로 합류하게 된 원은 여행을 떠나기 전 "원래 식욕이 좀 없다. 불면증도 있는 편이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원은 "베개 3개, 이불 2개를 곁에 두고 잔다. 누가 감싸주는 느낌이다"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사람이 감싸주는 건 어떤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싱가포르로 떠난 이들은 가장 먼저 나래투어를 함께했다. '짠내 오드리 헵번'으로 변신한 박나래는 가장 먼저 조식으로 카야 토스트를 먹으러 갔다. 그곳에서 원은 "냄새가 너무 맛있다"라며 잃어버린 식욕을 되찾은 모습을 보였고 멤버들 모두 카야 토스트의 맛에 감탄하며 만족해했다.
이어 싱가포르의 랜드마트인 머라이언 파크로 향한 이들은 색다른 기념 사진을 찍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멤버들은 멀리서 보이는 마리나 베이에 가고 싶어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그리곤 이내 리버 크루즈에 탑승해 싱가포르의 아름다운 모습을 제대로 만끽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짠내투어'인 만큼 예산이 넉넉하진 않았고 박나래는 밤이 되면 화려해지는 나이트 스폿인 클락키를 낮에 통과했다. 그는 점심으로 싱가포르 대표 음식인 락사를 선택, 유명 셰프 고든 램지를 이긴 셰프가 운영하는 음식점으로 향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향이 강한 락사를 제대로 먹지 못했다.
멘붕에 빠진 박나래는 "실망이 투구게 2탄이다"라며 "나랑 동남아랑 안 맞나 봐"라고 한탄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박나래는 락사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다음 장소로 빠르게 이동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 nahee@osen.co.kr
[사진] '짠내투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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