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릴남편 오작두' 유이가 방송을 위해 무릎까지 꿇는 열정을 보여줬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극본 유윤경, 연출 백호민) 1회에서 외주 프로덕션 피디 한승주(유이 분)가 UBS 방송을 앞두고 방송 펑크 위기를 맞았다.
출연자 가족이 방송을 거부, 인터뷰가 불발되게 생긴 상황이었다. 승주는 후배에게 카메라 찍으라고 말했고, 피해자 가족이 던진 화병을 이마에 맞았다.
승주는 "특수상해죄와 방송 사고 위약금으로 총 몇천은 준비하셔야 될 것 같다. 아버님 이해 못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세상이 변했다"며 무릎까지 꿇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데릴남편 오작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