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12] 김서율, 최하늘에 판정승... 4연승 질주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3.03 19: 23

김소율이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4연승을 내달렸다.
김소율은 3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열린 MAX FC12 쇼타임 여자 52kg급 경기서 최하늘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김소율은 MAX FC 4연승에 성공했다 .
'불도저' 김소율은 MAX FC의 대표적 여성 파이터. 그동안 MAX FC는 고민이 많았다. 김소율과 대결을 펼칠만한 선수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대회 선수로 결정된 것이 최하늘.  1m67-60㎏의 체격으로 10전 7승3패의 전적을 가진 최하늘은 태권도를 베이스로 하고 있지만 킥복싱 무대에서 주로 활약해 왔다.

최하늘은 계체량에 실패, 감점을 안고 경기에 임했다. 따라서 김소율이 더 율힌 경기였다.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에 임한 김소율은 적극적으로 경기를 펼쳤다. 김소율에 비해 큰 신장을 앞세워 적극적인 공격을 선보였다.
하지만 1라운드 후반부터 니킥과 스트레이트를 앞세운 김소율이 경기 주도권을 잡고 최하늘을 압박했다. 기회를 놓치지 않은 김소율은 끊임없이 공격을 퍼부었다. 펀치로 압박을 강한 김소율은 최하늘에게 반격 기회를 내지지 않고 판정승을 챙겼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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