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이만기, 대야 입수 권유하는 장모에 '말잇못'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3.03 18: 58

 '백년손님' 이만기의 장모가 사위의 관절을 위해 특급 대야를 준비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백년손님' 412회에서는 장모에게 관절에 좋은 약을 선물하는 이만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만기는 장모가 차려준 밥을 먹은 뒤 방에 돌아와 관절에 좋은 약을 마셨다. 이때 장모가 들어와 이를 목격했고 혼자만 약을 먹는 사위의 모습에 서운해했다.

하지만 이만기는 장모의 것도 사뒀다며 관절에 좋은 약을 그에게 선물했다. 이후 이만기는 "오늘 쉬겠다"며 일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장모는 이만기에게 "젓갈통을 씻어야 하는데 좀 옮겨달라"고 부탁했고 갑자기 뜨거운 물을 끓여 커다란 대야 안에 넣었다. 그리곤 이만기에게 "들어가라"고 했다.
알고 보니 관절이 안 좋은 사위를 위해 수중 운동을 위한 준비를 한 것. 이만기는 당황해 대야에 들어가길 거부했지만 결국 들어가게 됐고 의외로 좋은 느낌에 만족해했다. / nahee@osen.co.kr
[사진] '백년손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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