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의 토니안이 샘 오취리 모자(母子)에게 특별한 첫 경험을 선물했다.
토니안은 샘 오취리와 함께 아프리카 가나에서 태어나서 눈을 실제로 본 적이 없다는 샘 오취리 어머니를 모시고 눈 구경을 떠난 것.
이날 샘 오취리 어머니는 최강 한파에도 불구하고 눈밭을 뒹굴면서 마치 어린아이처럼 좋아했다. 또 지구 반대편 가나에까지 들릴 기세로 “가나 사람들아~ 나 눈 봤다~!” 고 폭풍 자랑을 하며 숨겨둔 귀여움을 발산했다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들과 ‘母벤져스’ 어머니들은 생애 처음 눈을 본 느낌이 어떨지 짐작도 가지 않는다며 감격했다.
샘 오취리 어머니는 냉장고에 썩은 음식이 가득했던 문제의 장소, 아들 샘 오취리의 집을 방문한 후기를 밝혀 모두를 궁금케 했다는 후문.
재미와 감동이 함께한 샘 오취리 어머니의 생애 최초 눈 여행 스토리는 오는 3월 4일 일요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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