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원 측이 영화 '킹메이커' 출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희원 측 관계자는 2일 "영화 '킹메이커' 출연 제안을 아직 받지 못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킹메이커'는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70년 신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벌어진 이야기를 다룬 실화 영화. 박정희 전 대통령과 대선 경쟁을 펼쳤던 김대중 전 대통령, 그리고 김대중 대통령의 선거를 도운 '킹메이커' 엄창록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특히 '킹메이커'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변성현 감독과 설경구가 또 다시 의기투합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작품. 여기에 김희원까지 합류할 경우, '킹메이커'는 수많은 '불한당원'을 만들어낸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드림팀 라인업이 또 한 번 뭉치게 돼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김희원 측 관계자는 "아직 '킹메이커' 출연 제안을 받지 않았다. 시나리오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킹메이커'는 올해 상반기 촬영을 준비 중이다. 김희원은 최근 드라마 '의문의 일승'에 출연했으며, 영화 '여름방학'의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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