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도시어부’PD “최현석, 제작진도 기립박수..이경규도 인정”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3.02 11: 14

최현석 셰프가 ‘도시어부’에서 대활약을 펼치며 이경규에게도 인정받았다. ‘도시어부’에 두 번 출연해 두 번 모두 하드캐리 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는 최현석이 이번에는 김풍과 함께 동해안 참우럭 낚시에 나선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최현석은 뱃멀미를 심하게 하면서도 가장 많은 물고기를 잡았다.
‘도시어부’의 장시원 PD는 OSEN에 “멀미 하는 사람들은 정말 힘들다고 하더라. 존경심이 들 정도로 최현석이 끝까지 물고기를 잡겠다는 일념 하에 낚시에 임했다. 제작진도 기립박수를 쳤다”며 “최현석이 의지가 대단하더라. 울진에서도 뱃멀미 하는 힘든 상황이었는데 열심히 낚시를 해서 감명 받았다”고 했다.

이어 “사실 뱃멀미하는 사람들은 뱃멀미를 하면 육지 아무 곳에나 내려달라고 한다고 하더라. 방송에서는 분량 때문에 편집됐는데 최현석이 육지에 와서 땅에 뽀뽀했다. 두 번 촬영 때 모두 그랬다”며 “물고기도 많이 잡았다. 최현석이 낚시인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했는데 멀미인의 모습이 아니라 낚시인의 열정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현석은 뱃멀미는 심하게 했지만 멤버 중 가장 먼저 참우럭을 잡았고 크기도 무려 30cm나 됐다. 최현석은 이날도 ‘잡고 토하고’였지만 오후에도 대활약을 펼쳤고 이경규는 “대단하다. 인간 승리다. 이제 형님이라고 불러야겠다”며 “현석이 형”이라고 외쳤다.
장시원 PD는 “이경규가 들어가서 쉬라고 했는데도 낚시를 시작하자 나왔다. 이경규가 대단하다고 하면서 좋아했다. 이덕화도 최현석에게 근성이 있다고 하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경규, 이덕화가 대단하다고 인정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시어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채널A ‘도시어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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