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LIVE] '박정수-켈리 선발' KIA-SK, 라인업 발표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3.02 10: 49

KIA와 SK가 주축 선수들이 상당수 포함된 라인업으로 연습경기를 치른다.
KIA와 SK는 2일 일본 오키나와현 킨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연습경기를 갖는다. KIA는 이날 선발로 박정수, SK는 메릴 켈리를 예고했다.
박정수는 오키나와 연습경기 몇 차례의 등판에서 실점을 하지 않으며 좋은 컨디션을 뽐내고 있다. 김기태 감독이 주목하는 마운드의 새로운 피 중 하나다. 켈리는 자타가 공인하는 SK의 우완 에이스다. 헥터 노에시(KIA)와 더불어 KBO 리그 최고의 외국인 투수로 뽑힌다. 오키나와에서는 첫 연습경기 등판이다.

두 선발투수의 기세 싸움이 흥미로운 가운데 타선도 주축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전날(1일) 한화전에서 베테랑들이 휴식을 취했으나 이날은 라인업에 들어온 선수들이 더러 있다. KIA는 최원준(우익수)-김선빈(지명타자)-버나디나(중견수)-최형우(좌익수)-안치홍(2루수)-서동욱(1루수)-정성훈(3루수)-한준수(포수)-황윤호(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마운드에서는 문경찬 김윤동 심동섭 임기준 정용운이 대기한다. 
SK는 사실상 베스트 라인업에 가깝다. SK는 노수광(중견수)-나주환(유격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로맥(1루수)-정의윤(좌익수)-박정권(지명타자)-이재원(포수)-김성현(2루수) 순으로 경기에 나선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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