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3일 오후 2시 구덕운동장에서 2018 홈 개막전을 치르는 K리그2(챌린지) 부산 아이파크가 부산 어묵의 원조 삼진어묵㈜과 공식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은 지난 28일 오후 부산해운대에 위치한 삼진어묵 사무실에서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이사, 최만희 부산 아이파크 대표이사, 이만식 삼진어묵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삼진어묵은 1953년 일본에서 어묵 제조 기술을 배워 온 박재덕 씨가 부산 영도구 봉래시장 입구의 판잣집을 빌려 어묵 제조를 시작한 것이 시초다.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어묵 공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삼진어묵 박 대표는 "부산아이파크와의 파트너십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올해는 팝업스토어, 부산아이파크 패키지 등 협업이 가능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고 싶다.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오랫동안 이어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부산 최만희 대표는 "좋은 인연으로 부산의 대표 어묵인 삼진어묵과 파트너십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좋은 관계 속에서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발전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부산 아이파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