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아침발전소' 노홍철X허일후, 미투에 빙상연맹까지..속시원한 시사토크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3.02 09: 22

 노홍철과 허일후 아나운서가 생방송 시사 정보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 민감한 주
2일 오전 처음으로 방송된 MBC '아침 발전소'에서 노홍철과 허일후가 다양한 시사이슈를 소개했다. 
최근 가장 뜨거운 이슈는 미투운동. 미투 운동 가해자들로 지목 된 이들의 반응에 대해서 다루면서 노홍철은 "반응이 다 똑같다"며 "사실이 밝혀진 뒤에야 마지못해 사과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 간호사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태움 역시도 심도있게 다뤄졌다. 유가족, 간호대학교 교수, 현직 간호사, 태움으로 인해 간호사를 그만 둔 사람까지 다양한 인물들을 인터뷰 했다. 
태움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것은 부족한 간호인력. 간호사의 숫자가 아니라 환자 1인당 간호사 인력이 문제였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많은 의혹이 불거진 빙상연맹의 현실을 밝히기 위해 전 국가대표 빙상선수 박석민 선수가 출연했다. 박석민 선수는 "교수님이 저를 던지기 선수로 썼다"며 "페이스메이커라는게 팀플레이가 아니라 일방적 지시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페이스메이커를 거부하면 경기에서 제외당했다는 사실과 5000m 1위를 제외한 나머지 자리는 선수와 코치들의 추천으로 뽑힌다고 폭로했다. 
박석민이 폭로를 결심한 이유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 경기를 보고 나서다. 그는 "정재원 선수가 이번 올림픽에서 페이스메이커를 한 뒤에 4년뒤에 정상에 서겠다고 인터뷰 했다. 저도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똑같이 인터뷰 했다.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았음면 좋겠다"고 희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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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침발전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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