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TV] 조달환 등장·공범 김동영..'리턴', 숨쉴 틈 없는 반전 엔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3.02 07: 32

'리턴'이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박진희의 과거와 복수가 점점 구체화되고 있는 가운데 김동영이 오대환에 이어 공범이었음이 밝혀졌고, 조달환까지 등장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에서는 최자혜(박진희 분)에게 납치되어 협박을 받은 부검의 고석순(서혜린 분)이 19년 전 여아 살인 사건 증거 조작을 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 사건 담당 형사는 안학수(손종학 분)였다. 
최자혜는 김정수(오대환 분), 김동배(김동영 분)에게 계획이 변경됐음을 알렸다. 하지만 김정수는 김동배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고석순을 차로 치여 숨지게 만들었다. 김정수는 현장에서 검거됐고, 최자혜는 그의 변호인이 됐다. 

최자혜와 김정수는 2008년 김수현 사건 재판에서 만났다. 김학범(봉태규 분) 무리들이 무죄 판결을 받자 분개한 김정수는 분신자살을 시도했다. 이를 막아선 최자혜는 "당신들 죽여버리겠다"고 소리치는 김정수에게 "바로 그거다. 억울하면 칼을 쥐어라. 세상에 상처를 낼 수 있을 만큼 예리한 칼을"이라고 말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복수를 위해 손을 잡았다. 
독고영(이진욱 분)은 19년 전 사건에 또 다른 한 명이 연관되어 있음을 알았다. 바로 태민영(조달환 분). 당시 만 14세였던 태민영이 운전한 차엔 악벤져스 4인방이 타고 있었다.  독고영은 태민영을 만났고, 그 시각 김동배는 고석순이 부탁한 딸의 행방을 찾지 않고 자신의 집으로 갔다. 
그 곳에는 최자혜, 그리고 고석순의 딸이 있었다. 김동배가 최자혜의 사주를 받은 공범이라는 사실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순간. 김동배와 최자혜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여기에 태민영은 어떤 비밀을 숨기고 있을지, 또 태민영의 등장은 앞으로 악벤져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리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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