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멥 1000킬' KT, 송경호 활약에 9승 달성...콩두 7연패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3.01 22: 15

'스멥' 송경호가 롤챔스 통산 6번째 1000킬의 금자탑을 올린 KT가 콩두를 7연패의 수렁에 빠뜨리면서 시즌 9승째를 올렸다. 
KT는 1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콩두와 2라운드 경기서 2-0 으로 승리했다. '마타'조세형과 '스멥' 송경호가 활약하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 승리로 KT는 시즌 9승(3패 득실 +9)째를 올리면서 선두 킹존과 격차를 다시 0.5게임으로 줄였다. 콩두는 시즌 9패(2승 득실 -11)째를 당했다. 연패 역시 '7'로 늘어났다. 

초반 '마타' 조세형의 기지로 퍼스트블러드를 쉽게 가져간 KT는 12분 한 타에서 '스멥' 송경호가 쿼드라킬로 LCK 통산 6번째 1000킬의 주인공이 되면서 1세트를 쉽게 가져갔다. 6-1 상황에서 일어난 두 번째 한 타에서 압승을 올리면서 1세트를 26분만에 마무리했다. 
2세트는 '스코어' 고동빈의 스카너가 딜러들에게 기막힌 타켓들을 가져다주면서 초반에 승부를 걸정나게 했다. 고동빈의 기막힌 조율 아래 '데프트' 김혁규의 바루스는 6-1 상황에서 3킬 3 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오브젝트를 휩쓸던 KT는 26분 바론까지 가져가면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28분 한 타에서 4킬을 추가한 KT는 탑과 미드 억제기까지 공략하면서 승리의 9부 능선을 넘었다. 30분경 킬 스코어는 13-4, 글로벌골드 격차는 무려 1만 6000에 가까웠다. 
KT는 31분 한 타에서 4킬을 추가하면서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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