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손석구, 이보영에 "살아서 못 나가, 울면 죽는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3.01 22: 02

 '마더' 손석구가 이보영과 허율을 죽이려고 했다.
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더'(극본 정서경/ 연출 김철규 윤현기) 12회에서는 혜나(허율 분)가 있는 곳에 도착한 수진(이보영 분)과 진홍(이재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홍은 경찰을 부르려 했으나 수진은 "나 혼자 들어가겠다. 그 남자는 나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몰래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하나 있다. 그곳에서 상황을 지켜보다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으면 경찰을 불러라"고 부탁했다. 

이때 설악(손석구 분)은 자신의 어린 시절에 대해 이야기했고 혜나가 "삼촌이 어떻게 생각했는지 알 것 같다. 내가 죽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면 우리 엄마 죽지 않았을 텐데.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고 말하자 그를 쓰레기봉투에 넣었다.
이후 수진이 도착하자 설악은 그를 의자에 앉혀 테이프로 묶었고 "오늘 여기서 아무도 살아서 못 나간다. 내가 규칙을 정했다. 울면 죽는다. 그리고 내가 너 반드시 울린다"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 nahee@osen.co.kr
[사진] '마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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