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의 두 딸들이 모두 행복한 날들을 맞이했다.
1일 마지막으로 방송된 TV조선 '너의등짝에 스매싱'에서 박영규는 박해미에 "올때 빈몸으로 들어왔더니 갈때 홀가분하네. 그 동안 사돈 신세 많이 졌습니다"라고 인사를 했다.
이에 해미는 "혹시 서운한게 있으면 잊어주세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현진의 안부를 묻는 가족들에게 현경은 "요즘 많이 바쁜가봐. 연락이 잘 안돼"라고 말했다. 슬혜가 "하루가 멀다하고 연락하던 사람이 연락이 뜸해졌다는게 이상하다"고 말했다.
모두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은 지난 일들을 회상하면서 추억에 잠겼다. 영규가 남몰래 제사를 지냈던 사연, 해미를 위해 간이 화장실을 만들어줬던 등등.
가족들이 모두 모여있는 가운데 현진이 깜짝 귀국했다. 현경이 "뭐에요? 왜 사람을 놀래키고 그래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현경이 "내가 얼마나 기다린지 알면서 이렇게 놀리니까 재밌어요? 아무리 바빠도 그렇게 연락도 잘 안되고. 사람들이 한눈 판다는데 진짜그런가 싶기도 하고"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현진이 현경을 따뜻하게 안으며 "보고싶어서 죽는줄 알았어요"라고 말했다.
임신한 슬혜가 갑자기 진통을 시작했고 가족들이 혼비백산해서 병원으로 가면서 극이 마무리됐다./rooker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