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류제국이 청백전에서 홈런 2방을 허용했다.
류제국은 1일 일본 오키나와 이시카와구장에서 열린 청백전에 청팀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1⅔이닝 동안 38구를 던졌고 3피안타(2피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34km가 나왔다. 직구, 커브, 체인지업을 던졌다.
백팀 타자를 상대해 1회 선두타자 김현수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 이후 박용택을 몸에 스치는 볼로 내보냈고, 채은성과 가르시아를 범타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정상호에게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2회에는 선두타자 장준원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폭투로 2루까지 내보냈다. 1사 후 임훈을 사구로 내보내 1,2루가 됐다. 김재성 타석 때 2루 주자가 포수 견제구에 아웃됐다. 이후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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