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궁합’의 홍창표 감독이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한 것에 대해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홍창표 감독은 1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서 영화 개봉 소감을 전했다.
지난 28일 개봉한 '궁합'은 개봉 첫 날 17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독주를 이어가던 '블랙 팬서'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에 대해 홍 감독은 “데뷔작이라 떨리는데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1등으로 출발을 해서 기분이 좋다”라는 소감을 밝히며 “밝고 유쾌하고 따뜻한 오락영화다. 남녀노소 어느 분들이 오셔도 즐겁게 보시고 나가실 수 있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극 중 코믹 캐릭터로 ‘하드캐리’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조복래는 “칭찬은 늘 기분 좋다. 많은 분들의 궁금증을 유발해서 많이들 영화를 보셨으면 좋겠다”고 쑥스러워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