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38)와 걸그룹 카라 출신의 가수 겸 배우 허영지(25)가 열애를 인정하면서 연예계에서 나이차를 극복한 또 한 쌍의 공식 커플이 탄생했다.
하현우 소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OSEN에 "지인들의 모임 자리에서 만나 연락을 이어오던 중 최근부터 좋은 감정을 갖고 서로를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허영지 소속사 DSP미디어 측도 "하현우 씨와 허영지 씨는 지인들의 모임 자리에서 만나게 되어 연락을 취하던 중,최근부터 좋은 감정을 갖고 서로를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며 인정했다.
1981년생인 하현우와 1994년생인 허영지는 이로써 13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인이 됐다. 두 사람 모두 가수라는 공통점이 있으며 케이블채널 tvN '수상한 가수'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허영지는 지난해 7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현우와 녹화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13살 나이차가 어색하지 않은 까닭은 앞서 여러 스타 커플이 탄생했기 때문. 지난해 결혼에 골인한 H.O.T. 문희준과 크레용팝 소율 부부, 이세창과 정하나 부부가 모두 13살 나이차를 극복한 사례다. 또한 신화 에릭과 나혜미가 12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부부의 연을 맺기도 했다.
반대의 경우도 있다. 가수 미나와 류필립은 연예계 대표 장수커플로 알콩달콩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17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커플로 맺어진 바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 커플은 최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합류하기도 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OSEN DB, 허영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