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이 결정된 파리 생제르맹(PSG) 에이스 네이마르가 자신의 SNS를 통해 복귀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네이마르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애물은 당신을 멈출 수 없다. 벽을 만나더라도 포기하지 마라. 어떻게 벽을 기어오를 지 찾아라"는 글로 자신의 처지를 설명했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26일 오전 5시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17-2018 프랑스 리그1 27라운드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와 경기서 다쳤다. 경기 후 검진에서 네이마르는 오른쪽 발목 인대 염좌와 골절이 확인됐다.
PSG는 이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팀 의료진과 브라질 국가 대표팀 의료진이 공동으로 합의한 바에 따라 네이마르는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PSG는 네이마르가 브라질에서 수술할 예정이며 호드리고 라스마 박사와 사일란트 교수가 함께 집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네이마르는 이번 수술로 최소 6~8주 정도의 결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PSG는 오는 7일 오전 4시 45분 홈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네이마르 없이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한다.
PSG는 지난 15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1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PSG는 반드시 2차전을 이겨야 한다. /letmeout@osen.co.kr
[사진] 네이마르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