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에 함께 출연한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각) 브래드 피트가 쿠엔틴 타란티노의 새 영화 '원스 업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 출연한다고 보도 했다. '원스 업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는 이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출연을 확정했다.
타란티노 감독은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타란티노 감독은 "1969년 로스 앤젤러스에서 할리우드 히피들의 생활을 그리는 영화다"라고 말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TV 서부 시리즈 스타 릭 돌턴을 연기하고, 브래드 피트는 릭 돌턴의 스턴트 배우인 클리프 부스 역을 맡았다. 타란티노 감독은 "릭 돌턴과 클리프 부스는 할리우드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더 이상 그들을 알아보는 이들은 없다. 그들은 샤론 테이트라는 유명인의 이웃이었다"고 덧붙였다.
'원스 업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서 2019년 8월 9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비밀에 쌓인 이 영화는 찰스 맨스과 맨스 가족 살인 사건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이 영화는 쿠엔틴 타란티노가 웨인스타인 컴퍼니와 함께 하지 않는 첫 번째 영화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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