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표 코미디 '게이트'가 박스오피스 9위에 머물렀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게이트'(신재호 감독)는 지난달 28일 하루 동안 1만 372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9위를 기록했다.
'게이트'는 지난달 28일 한국 영화 '궁합'(홍창표 감독), '리틀 포레스트'(임순례 감독)과 동시에 개봉했다. '궁합'과 '리틀 포레스트'는 개봉일 하루 동안 각각 17만 5024명, 13만 1337명을 동원한 것에 비해, '게이트'는 1만 3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치며 박스오피스 9위에 머물렀다.
특히 '게이트'는 임창정이 주연 배우 뿐만 아니라 제작자와 음악 감독으로 참여한 영화로 눈길을 끈다. '게이트'는 임창정과 신재호 감독이 의기투합해 함께 설립한 영화사 삼삼공구 브라더스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임창정은 주연 배우 뿐만 아니라 캐스팅 등 제작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영화를 탄생시켰다. 그러나 첫 날 박스오피스 성적은 9위에 머무르며 간신히 10위 안을 지켰다.
오늘(1일)은 삼일절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되는 첫 날. 과연 '게이트'가 연휴를 맞이해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게이트'는 금고 털러 왔다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버린 남다른 스케일의 국민 오프너들이 선보이는 2018년 첫 번째 범죄 코미디로, 정려원, 임창정, 정상훈, 이경영, 이문식 등이 출연한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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