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만 골 맛' 황희찬, 잘츠부르크 7-0 대승 견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3.01 07: 54

황희찬이 3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황희찬은 1일(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오스트리아축구협회(OFB)컵 8강 클라겐푸르트와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해 팀의 7-0 완승을 이끌었다.
황희찬은 올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4골),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2골), 유로파리그(2골), 컵대회(3골) 등 총 11골을 기록하고 있다.

황희찬은 4-4-2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황희찬은 전반 15분 팀의 두 번째 득점이자 개인의 첫 번째 골을 기록했고, 후반 37분엔 자신의 두 번째 득점을 터뜨려 전반 4-0 리드를 이끌었다.
지난주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결승 페널티킥을 유도했던 황희찬이 3개월 만에 공식전서 골맛을 봤다.
황희찬은 후반 16분 체력안배 차원으로 교체돼 확고한 주전 자리를 확인했다. 황희찬이 나간 이후에도 팀은 후반에만 3골이 더 터지며 팀의 7-0 완승으로 끝났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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