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수술로 장기 결장 예상..레알과 UCL 불참 확정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3.01 07: 58

네이마르의 수술이 확정됐다.
파리 생제르맹(PSG)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팀 의료진과 브라질 국가 대표팀 의료진이 공동으로 합의한 바에 따라 네이마르는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월 26일 오전 5시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27라운드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와 경기서 선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부상을 당했다.

네이마르는 후반 32분 마르세유의 부나 사르와 볼 경합 과정에서 충돌했다. 특별한 접촉은 없어 보였으나 이후 네이마르는 밸런스를 잃어버리고 그대로 쓰러졌다.
PSG는 지난 15일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차전서 1-3으로 패배한 상태다. PSG는 오는 7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반전을 노리지만, 네이마르의 부상으로 큰 위기에 빠졌다. 경기 후 검진에서 네이마르는 으론쪽 발목 인대 염좌와 골절이 확인됐다.
네이마르의 부상을 둘러싸고 여러 말이 오갔다. 6월 러이사 월드컵이 있는 만큼 브라질 국가 대표팀도 바로 파리를 방문해서 네이마르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PSG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네이마르가 수술을 해야 된다는 언론 보도를 거짓 보도를 부정하며 그의 재활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기도 했다. 클럽 팀 감독 에메리 감독 입장에서는 이번 시즌 분수령이 될 레알과 UCL 경기에 그를 사용하고 싶었겠지만 모든 것은 물거품이 됐다.
여러 언론에서 "네이마르는 수술로 최소 6~8주 이상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대로라면 PSG는 레알과 경기에서 네이마르 없이 나서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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