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이치로(45)는 과연 메이저리그에 잔류할 수 있을까.
2018시즌 메이저리그가 3월 29일 개막한다. 각 팀들은 시범경기에 돌입해 전력을 시험하고 있다. 하지만 이치로의 거취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이치로는 일본프로야구 복귀도 마다하고 메이저리그 잔류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하지만 그에게 진지하게 관심을 보이는 팀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치로는 현재 일본에 머물며 개인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ESPN은 트위터를 통해 이치로의 지난 주 타격훈련 동영상을 게재하며 “44세의 이치로가 여전히 메이저리그에서 뛰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동영상을 본 팬들은 “헤이 컵스! 이치로와 계약해”, “오리올스가 그와 계약하지 않은 것이 놀라워”, “이치로는 50세까지 뛸 수 있어”, “시애틀로 돌아와주세요!”라며 이치로를 응원하는 목소리를 냈다.
한편 다른 팬들은 “늙어 보인다”, “이치로의 스윙이 피곤해보인다”, “슬슬 은퇴할 때가 되었다. 코치라도 어때”라며 이치로의 은퇴를 종용하기도 했다. 과연 이치로는 18번째 메이저리그 시즌을 맞이할 수 있을까.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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