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 윤상·심혜진, '♡' 넘치는 7년차 기러기 부부(ft, 훈남子)[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3.01 00: 02

기러기 부부 7년차, 윤상과 심혜진 부부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그려졌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싱글와이프 시즌2'에서는 고대했던 윤상, 심혜진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새로 투입된 윤상을 격하게 반겼다. 이어 미모의 아내 심혜진을 소개, 한창 아내가 활동 당시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는 것. 특히 윤상은 아내 캐스팅에 대해 "사심 가득한 섭외였다"면서 "우리 인연이 마지막이 아닐 수도 있다는 여운을 줬다"고 말했고, 이에 대해 박명수는 "밀당했다, 간 봤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심혜진과 윤상은 연애시절 1년간 롱디 연애를 해야했다고 했다. 윤상은 "떨어져 있는건 아니라 확신했다"며 서로에게 올인해 결혼까지 골인한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윤상 아내 심혜진은 훈남의 두 아들과 함께 미국 뉴저지에 거주 중이었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남편 윤상과는 7년차 기러기 부부로 생활하고 있던 것. 
윤상은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설레는 발걸음으로 미국으로 향했고, 아빠의 등장에 아이들은 품에 안기며 기뻐했다. 아내 심혜진과 윤상도 가볍게 포옹, MC들은 "미국까지 갔는데 뽀뽀도 안 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윤상은 "그게 뭐냐"며 츤데레 매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아내를 위한 여행 패키지를 선물했다. 심혜진은 "퀘벡에 윈터 페스티벌이 있다"면서 "따뜻하고 예쁜 곳 가고 싶었는데 주변을 벗어나지 못하겠더라, 그래서 대자연을 느끼는 캐나다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캐나다 퀘백이란 말에 윤상은 '도깨비' 공유를 떠올리며 "도깨비 때문에 가는거 아니냐"며 급 공유를 질투하는 귀여운 모습도 보였다.  
이어 심혜진은 꼼꼼하게 아이들 스케쥴을 챙겨 윤상에게 전했다. 자신이 없는 동안 아이들을 챙기라는 것. 빡빡한 스케쥴에도 윤상은 큰 불만 없이 이를 받아들였고, 부부싸움이라 보기 힘든 가벼운 티격티격거림으로 끝나는 대화에 MC들은 "저게 부부싸움이냐, 싸움이 안 된다"며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부러워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슬하의 두 아들을 소개, 아이돌급 꽃미모인 훈남 아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ssu0818@osen.co.kr
[사진]'싱글와이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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