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버스 운행에 성공한 기사단팀이 그려졌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 '친절한 기사단'에서 마침내 첫 버스 운행이 성사됐다.
이날 친절한 기사단 팀은 어딘가 앉아 손님들을 기다렸다. 알고보니 공항내 부스가 입성했기 때문. 프리 버스까지 준비하며 지나가는 손님들에게 적극적으로 어필, 서울가는 손님 모시기에 바빴다. 하지만 손님들은 안내데스크로 착각, 유심을 문의하거나 심지어 평창을 문의해 웃음을 안겼다.
모든 열정과 정열을 부스에 쏟으며 'FREE'라며 부스를 꾸미기 시작, 적극적인 어필에 나섰다. 영철과 수근은 서로 부스 인테리어 저작권을 두고 언쟁을 펼쳐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때, 영철과 소희는 명동에 가는 스위스 부부를 만났고, 마이크로닷과 수근 역시 서울가는 스웨덴 손님들을 만나게 됐다. 7석이 채워지고 2석이 남은 상황, 마침 동대문을 가야하는 홍콩 부부까지 더해 만석을 완성했다.
버스 안에 도착한 손님들은 많은 카메라에 당황, 그런 손님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작은 선물들을 준비했다.
손님들은 각자 자신을 소개하면서 이어, 자신들의 나라를 자랑하는 게임을 시작하는 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릴레이송까지 이어진 상황이 김영철은 자신의 노래인 '따르릉'까지 부르며 분위기를 한 껏 고조시켰다.
이제 작별해야하는 시간, 손님들은 "대중교통을 몇번이나 갈아탔어야 했는데, 편하게 와서 정말 좋았다"며 고마운 인사를 전하며 아쉬운 인사를 나눴다.
몇몇 손님들과는 함께 식사 자리를 갖기도 했다. 한국 전통음식 먹어보고 싶다는 손님들에게 한식을 소개하며 더욱 친근한 시간을 함께 나눴다. /ssu0818@osen.co.kr
[사진]'친절한 기사단'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