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 집' 최명길 "박하나, 절대 왕빛나 만나서는 안돼"[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2.28 20: 26

왕빛나와 박하나가 같은 병원에 입원했다. 이 소식을 들은 최명길은 경악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인형의 집'에서 은경혜(왕빛나)가 괴한에 납치돼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 이 모습을 홍세연(박하나)이 목격했다. 
괴한은 은경혜에게 화상때문에 망가진 얼굴을 보여줬다. "이런 얼굴 수십을 만들었어. 20년전 당신 할아버지 은기태가 위너스 만들기 전, 염색공장 거기서 나온 유독물질 때문에 염색조부터 차례차례 얼굴이 녹아내렸어. 은기태가 우리 피땀을 빨아먹었어. 우릴 기계돌리는 기름 정도로 생각하는 인간이야"라고 소리쳤다.  

그 사이 세연은 경혜를 구하고 비상구역을 벗어나기 위해 일부러 옷을 태웠고 화재경보가 울렸다. 괴한은 도망쳤고 은경혜도 위기에서 벗어났다.
은경혜와 홍세연이 나란히 병원에 입원했다. 
은경혜가 비서실장 이재준(이은형)에게 "(고 이영식) 그 사람이 제일 비참하게 죽었다던데 내가 나서서 할아버지를 설득하지 않으면 다음 위패 주인은 할아버지가 될거라고 했어"라고 말했다. 이재준은 위패를 보고 분노했지만 이내 감정을 숨겼다.
 
은기태(이호재)는 이재준에게 괴한을 당장 잡아들이라고 했다. 버릇을 단단히 고쳐야한다고. 그리고 장명환(한상진)에게 과거 염색공장 일이 새어나오지 않게 일을 잘 마무리하라고 지시했다.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는 경혜의 엄마(박현숙)를 만나고 오는 길에 금영숙(최명길)이 은경혜가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성원병원으로 향했다. 이때 홍필목(이한위)도 영숙에게 전화를 했다. "세연이가 성원병원에 입원해 있다. 위너스 재벌그룹 손녀를 돕다가 다친 모양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영숙은 "세연아 넌 절대로 경혜를 만나서는 안돼 절대로"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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