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고스트' 장용준, "오랜만에 활약한 것 같아...평소에 오늘처럼만 했으면"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2.28 20: 00

"그동안 내가 실수가 많았다."
간만의 활약이라고 본인 스스로 자평할 정도로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던 원거리딜러 '고스트' 장용준은 자신의 플레이를 아쉬워하면서 남은 경기서는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bbq는 28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진에어와 2라운드 2주차 경기서 2-0 으로 승리했다. 1세트 51분, 2세트 61분이라는 장기전 속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천금같은 1승을 올렸다. 

경기 후 장용준은 "오랜만에 활약해서 이긴 경기같아서 마음이 좀 편해졌다. 그동안 전체적으로 부족한 점이 많았다"면서 "그동안 이길만한 경기들이 많았는데 실수하면서 지면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 경기할 때마다 많이 주눅들었던 것 같다. 오늘만큼만 했으면 좋겠다. 정말 이겨서 다행이다"라고 말을 남겼다. 
이어 장용준은 "다음 상대가 락스다. 락스에 아쉽게 패한 적이 많았다. 내 플레이만 잘 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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