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강우가 잘못하면 비호감이 될 수 있겠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김강우는 28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사라진 밤’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아내를 죽이고 완전범죄를 계획한 남편을 연기한 김강우는 “잘못하면 비호감이 될 수 있겠구나 욕먹기 좋은 캐릭터구나 걱정되어서 감독님께 부탁을 드렸다. 이 인물이 납득이 되어야하지 않겠냐, 전사가 있어야하지 않겠냐고 말했는데 감독님께서 그때마다 충분하다고 하셨다. 그 때는 몰랐는데 오늘 보니 납득이 가더라”고 밝혔다.
'사라진 밤'은 국과수에서 사라진 시체를 두고 벌이는 단 하룻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오는 3월 7일 개봉. /mk3244@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