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대세들이 모인 예능 ‘오늘 쉴래요?’가 막을 올린다.
MBN 새 예능프로그램 ‘오늘 쉴래요?’가 오늘(1일) 시작한다. ‘오늘 쉴래요?’는 대국민 강제 휴가 프로젝트를 모토로, 강제 휴식이 필요한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뜬금없고 맥락 없이 급작스레 보여주는 ‘100% 예측불가’ 출근길 리얼리티다.
이 예능은 새벽부터 365일 같은 자리에서 장사하는 계란빵 아저씨부터 직장에서 눈치 보느라 몇 년째 휴가를 반려한 김 대리까지, 이런저런 이유로 휴가는 꿈조차 꿀 수 없었던 수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쉼표 있는 삶’을 찾아주기 위해 기획됐다.
MC들이 유동인구가 많은 출근길 직접 거리로 나서 강제 휴가 주인공을 찾고 출근길 리얼 라이브 섭외부터 강제 휴가 주인공들이 쉴 수 있는 모든 환경을 MC들이 직접 다 만들어야만 한다.
특히 MC 군단으로 예능 대세들을 비롯해 핫한 출연진이 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수근, 김숙, 김생민, 장윤정, 에릭남, 소유, 박성광이 ‘오늘 쉴래요?’의 MC 군단인데 이수근, 김숙, 김생민은 예능 대세로 활약하고 있는 중.
이수근은 JTBC ‘아는 형님’을 비롯해 다양한 예능에서 ‘미(美)친 예능감’을 쏟아내며 인기를 끌고 있고 김숙은 독보적인 여성 예능인으로 활약하고 있고 김생민은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을 시작으로 tvN ‘짠내투어’에 이어 ‘오늘 쉴래요’ 고정 멤버까지 됐다.
무엇보다 김생민은 무명생활이 길었던 만큼 직장인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촬영 당시 김생민은 “난 쉼에 대해 불안함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이해가 된다”며 “나 역시 요즘 조금 바빠졌기 때문에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 그런 나에게 ‘오늘 쉴래요?’라고 물어온다면, ‘아뇨 저 일 할래요’라고 답할 것 같다. ‘내가 살면서 또 언제 이렇게 바쁘게 일할 수 있을까’란 생각도 들고, 쉬는 것도 불안하다”고 직장인들의 고민에 공감했다.
에릭남은 ‘요리’와 ‘노래’로 휴가자들의 힐링을, 박성광은 태국 마사지 자격증이 있다고 밝혔는데 휴가 주인공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바쁜 업무로 지쳐 있는 직장인들과 육아로 힘든 엄마 직장인 등을 위해 나선 ‘오늘 쉴래요?’. 독특한 콘셉트와 핫한 출연진의 만남으로 이뤄진 ‘오늘 쉴래요?’라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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