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이동욱, 조승우, 원진아, 문소리. ‘믿고 보는 라인업’의 완성이다.
지난 1월 종영한 JTBC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원진아가 JTBC 새 드라마 ‘라이프’(극본 이수연, 연출 홍종찬) 출연을 결정지었다.(2월 28일 OSEN 단독)
원진아는 ‘그냥 사랑하는 사이’를 통해 드라마 데뷔를 했는데 12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되며 눈길을 끌었다. 원진아는 신인이라 우려의 시선이 있었지만 안정적인 연기와 단아한 미모로 시청자들에게 호평받았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가 종영한 지 2개월여 만에 또 한 번 드라마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진아는 극 중 소아과 담당의 이노을 역을 맡았다. 이노을은 의사로서 사명감과 아이들을 사랑하고 사람을 먼저 생각, 인간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는 따뜻한 마음의 소아과 담당의다.
원진아가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는 이동욱, 조승우, 문소리다. 이 드라마는 앞서 이동욱, 조승우가 가장 먼저 출연을 확정지었는데 연기는 물론 비주얼까지 훈훈한 두 배우가 출연 소식을 알려 크게 화제가 됐다.
이동욱은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예진우 역, 조승우는 존재감 넘치는 대학병원 총괄 사장 구승효 역으로 출연한다. 두 사람이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추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라이프’는 이동욱이 tvN ‘도깨비’ 이후, 조승우가 ‘비밀의 숲’에서 큰 인기를 끈 후 선택한 작품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문소리까지 합류했다. 문소리는 지난해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후 1년여 만에 복귀하는 것으로 의학드라마에서의 변신에 관심이 쏠린다.
‘라이프’는 병원 내 권력과 인간의 욕망을 밀도 있게 다룰 의학 드라마. ‘비밀의 숲’을 쓴 이수연 작가의 두 번째 작품이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명불허전’, ‘디어 마이 프렌즈’, ‘닥터 이방인’ 등의 홍종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편 ‘라이프’는 오는 7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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