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통증으로 스프링캠프에서 조기 귀국했던 NC 다이노스 투수 장현식이 검사 결과 별 다른 이상이 없음을 통보 받았다.
장현식은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프링캠프 진행 도중 조기 귀국했다. 지난 22일 넥센과의 연습경기에서 통증을 호소하면서 코칭스태프가 무리할 필요 없다는 판단 하에 일단 급하게 귀국 조치를 시켰다.
그래도 우려는 컸다. 일단 투구와 직접적인 연관이 되는 부분이기 때문. 지난해 9승9패 평균자책점 5.29를 기록하면서 NC의 토종 에이스로 떠오르던 장현식이었다. 만약 부상 낙마한다면 NC 투수진, 특히 선발진 구상이 개막도 전에 어긋나는 상황이 발생한다. 장현식의 부상이 크지 않기를 바라야 했다.
일단 검사 결과 장현식은 시즌 아웃급 큰 부상이 아니다. NC 관계자는 28일 "어제(27일) 서울 쪽 구단 지정병원등 총 2곳에서 검사를 받았고 별 다른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면서 "재활군에서 치료를 통해 시범경기에 맞춰 복귀 예정이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