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측이 전현무 한혜진의 열애 발표로 인해 긴급 녹화에 임했다. 게다가 이시언까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들을 대하는 나머지 무지개 회원들의 반응에 궁금증이 일고 있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지난 27일 소속사를 통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최근 호감을 느끼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중이라는 조심스러운 입장 발표였다. 두 사람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미묘한 러브라인을 형성해왔던 바. 두 사람의 열애에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나 혼자 산다' 측이었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월요일 녹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열애 발표가 나기 하루 전인 26일 이미 녹화를 진행한 것. 제작진은 황급히 멤버들 쪽에 연락을 취해 긴급 녹화를 요청했고, 스케줄이 여의치 않았던 멤버들은 27일 밤 예정에 없던 녹화를 진행했다. 이번 녹화는 오는 3월 2일 방송분에 담길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이번에는 이시언이 배우 서지승과 5개월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이시언 소속사 BS컴퍼니 측은 28일 "본인 확인 결과, 선후배 사이로 알고 지내던 이시언, 서지승이 최근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다"라며 "현재 만남을 시작한 지 5개월에 접어든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조심스레 알아가는 단계"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시언과 서지승은 주변 의식하지 않고 당당히 데이트를 즐기며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올해만 벌써 두 커플의 탄생을 알린 '나 혼자 산다'엔 핑크빛 바람만 가득하다. 특히나 궁금증이 커지는 건 전현무 한혜진, 그리고 이시언의 열애를 대하는 무지개 멤버들의 반응이다.
평소에도 서로를 놀리기 바빴던 멤버들이 과연 이들의 열애 소식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그 중에서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박나래, 기안84은 이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할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그 어떤 팀보다 돈독하고 끈끈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나 혼자 산다'에 불어온 핑크빛 바람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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