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전현무♥한혜진·이시언 열애...'나혼자' 녹화 어땠을까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2.28 16: 42

방송인 전현무와 모델 한혜진의 열애, 그리고 이시언의 열애까지. 핑크빛 풍년을 맞은 ‘나 혼자 산다’의 녹화 분위기는 어땠을까.
지난 27일에 이어 28일까지 MBC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회원들은 속속 열애 소식을 전하며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28일 이시언과 서지승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동안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후문. 1982년생인 이시언과 1988년생인 서지승은 6살 차이다. 
이에 대해 이시언의 소속사 BS컴퍼니 한 관계자는 OSEN에 “본인 확인 결과, 선후배 사이로 알고 지내던 두 사람이 최근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음을 확인했다”며 “현재 만남을 시작한 지 5개월에 접어든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조심스레 알아가는 단계라고 전해왔다”며 “아무쪼록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27일에는 전현무와 한혜진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바. 전현무의 소속사는 지난 27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한혜진의 소속사 역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핑크빛이 된 ‘나 혼자 산다’는 멤버들의 열애 소식에 급하게 추가 촬영에 돌입했다. 28일 오전 ‘나 혼자 산다’의 황지영 PD는 OSEN과의 통화에서 “전현무와 한혜진의 열애 소식에 지난 27일 밤 긴급녹화를 진행했다. 다들 스케줄이 안 맞아 조정을 하다가 어제 밤에 급하게 녹화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 PD는 “스캔들 당일 이렇게 멤버들이 모여 녹화를 하는 게 처음이었다. 전현무와 한혜진 또한 ‘나 혼자 산다’에서 제일 먼저 말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해서 촬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황지영 PD를 비롯한 ‘나 혼자 산다’ 제작진과 출연진은 전현무와 한혜진의 열애를 전혀 몰랐기 때문에 이에 대한 놀란 반응이 그대로 담길 예정이다.
이시언의 열애 반응에 대해서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 ‘나 혼자 산다’는 오프닝을 격주로 촬영하는데, 지난 주 평창동계올림픽으로 결방이 있어서 그 촬영분이 아직 남았기 때문에 이시언의 열애에 대한 회원들의 반응은 3월 중에 공개된다. 멤버들의 러브스토리의 장이 될 ‘나 혼자 산다’의 방송 예고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한껏 증폭되고 있다.
황 PD에 따르면, 27일 긴급 녹화는 전현무와 한혜진이 ‘나 혼자 산다’에서 처음으로 열애를 언급하는 것이 맞다고 말해 결정된 추가 촬영이었다. 두 사람은 열애를 숨긴 회원들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고. 비록 전현무와 한혜진, 이시언이 열애를 선언했지만, ‘나 혼자 산다’의 분위기는 변함없이 화기애애하고 돈독하다는 전언이다. 
‘나 혼자 산다’는 열애가 중심이 아닌, 혼자 사는 사람들의 일상이 주인공인 프로그램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 혼자 산다’도 앞으로 변할 게 없다는 게 제작진의 입장. ‘나 혼자 산다’가 그동안 지켜온 기조대로 멤버들의 솔로 라이프는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 yjh0304@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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