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그리즐리(Grizzly)가 영국 런던에서 2회 공연을 펼친다.
공연명은 'I'm not a GRIZZLY' 로 해외에서 유명한 곰 그리즐리가 아닌 뮤지션 '그리즐리'를 강조하는 뜻을 담고 있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그리즐리 단독으로 해외에서 진행되는 공연이니 만큼 런던 현지의 케이팝의 열기가 얼만큼 뜨거운 지 엿볼 수 있다. 아이돌이 아닌 K-POP 솔로 가수이며, 싱어송라이터로서는 이례적인 일.
오는 3월 23일, 24일 양일간 오후 8시 30분, 한국시간으로 오전 5시 30분에 공연이 시작되며 23일에 진행된다 해외 유명 팝가수 '케이티 페리'도 무대에 섰던 공연장이라 더욱 기대가 높다.
소속사 EGO 엔터테인먼트는 측은 "K-POP의 부흥으로 인해 그리즐리의 음악성을 알아봐 주는 기회를 얻었다. 온전한 음악만으로 K-POP을 전달할 무대를 만들겠다"라며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더욱 많은 해외 일정을 진행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그리즐리는 지난해 발매했던 '달라'라는 곡이 많은 사랑을 받으며 오는 4월 새로운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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