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할리우드 배우 폴 워커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제작된다.
파라마운트 네트워크 측은 지난 27일(현지 시각) ‘아이 앰 히스레저’의 프로듀서 데릭 머레이와 팀을 이뤄 폴 워커의 종합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 앰 히스레저’의 감독 아드리안 부이텐후이스가 연출을 맡을 예정.
‘아이 앰 폴 워커’에는 그를 잘 알았던 동료 배우들과 친구들의 심층 인터뷰, 폴 워커의 필모그래피 뿐만 아니라 생전 그가 열정을 보였던 해양 생물학, 아이티 지진 피해 복구 등에 관한 이야기도 담길 것이라고 프로듀서는 밝혔다.
한편 폴 워커는 지난 2013년 11월 30일 전직 카레이서 출신인 친구 로저 로다스가 운전한 포르쉐 카레라 GT에 탔다가 대형 전복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차량은 불길에 휩싸였고 두 사람은 결국 세상을 떠났다. 그의 나이 겨우 40세. 그가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넘었지만 동료 배우들과 팬들은 여전히 그를 추억하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브릭 맨션:통제불능 범죄구역' 스틸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