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황금빛' 후속 '같이 살래요'...전세대 잡을 가족 포스터 공개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2.28 08: 40

‘같이 살래요’ 측이 유동근, 장미희 커플과 자녀들이 함께한 가족 포스터를 공개했다.
 
‘황금빛 내 인생’ 후속으로 방영될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측이 28일 공개한 포스터에는 박효섭(유동근)과 그의 4남매 선하(박선영), 유하(한지혜), 재형(여회현), 현하(금새록), 효섭과 황혼 로맨스를 펼칠 이미연(장미희)과 아들 최문식(김권), 그리고 정은태(이상우)가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아직은 서로가 낯설어 보이는 가족들과 “이제 우리, 가족이 되어 볼까요?”라는 카피는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 중앙에는 집을 상징하는 문이 열려있고, 양옆에 효섭과 미연이 서있다. 작업용 앞치마를 두른 수제화 장인 효섭과 백색의 드레스를 한껏 차려입은 빌딩주 미연은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을 한눈에 보여주며, 36년 만에 다시 만난 첫사랑이 그려갈 황혼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효섭과 미연 사이, 열린 문 안쪽으로 옹기종기 모여 있는 효섭네 4남매 선하, 유하, 재형, 현하의 시선은 새로운 가족이 될지도 모르는 미연과 문식을 향하고 있다. 평생을 자식들만 바라보고 살아온 아빠에게 생각지도 못하게 찾아온 첫사랑 미연과 갑질 대마왕 문식의 등장은 효섭네 4남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까. 또한 의대를 나와 인턴까지 마친 둘째 딸 유하와 병원에서 만나게 될 내과의 은태도 효섭의 옆에 자리하고 있어, 이들 가족과 함께하게 될 은태의 이야기 역시 궁금해진다.
 
한편, ‘같이 살래요’는 수제화 장인 효섭네 4남매에게 빌딩주 로또 새엄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60대 신중년 부모 세대와 2~30대 자식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낼 2060 전세대 가족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황금빛 내 인생’ 후속으로, 오는 3월 17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hsjssu@osen.co.kr
[사진] 지앤지프로덕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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