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궁합'·'리틀', 예매율 1·2위..'블랙팬서' 꺾고 판도 흔든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2.28 07: 02

극장가 판도 변화가 예고됐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2018년 디즈니-마블의 첫 작품 '블랙 팬서'는 지난 27일 하루동안 전국 8만 7,072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수는 467만 5,278명이다.
지난 14일 개봉이래 14일간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지킨 '블랙 팬서'는 설 연휴 극장가의 최강자로 기대 이상의 흥행몰이를 한 바다.

하지만 28일을 기점으로 극장가의 흥행 그림이 달라질 전망이다.
오늘(28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이승기, 심은경 주연 '궁합'이 21.6%의 실시간 예매율로 1위를 달리고 있고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가 출연하는 '리틀 포레스트'가 20.8%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블랙 팬서'는 15%에 3위에 머물렀다.
설 연휴 '블랙 팬서'에게 고개를 숙였던 한국영화들이 드디어 '블랙 팬서' 1위 질주에 제동을 걸게 됐다. '궁합'과 '리틀 포레스트'의 경쟁 역시 주목할 만 하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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