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키스먼저' 감우성, 거절→동침제안..이 남자 진심 뭘까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2.28 06: 50

감우성이 김선아의 마음을 거절했다가 다시 동침 제안을 해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김선아 역시 모텔까지 가서 자신의 마음을 거절한 감우성의 마음에 어리둥절해 했다. 하지만 감우성은 불면증에 시달리는 김선아을 안타깝게 여기며 자신의 옆자리를 기꺼이 내줬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극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는 만취해 모텔에 가는 무한(감우성)과 순진(김선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한은 순진에게 키스를 하려다 말고, "나를 좋아하지 마라. 여기서 멈춰라"고 한다. 두 사람은 방 안에 있던 자판기에서 개목줄을 뽑은 뒤 한바탕 소동을 벌인다.
이후 두 사람은 등을 맞대고 침대에 누웠고, 순진은 자신의 불면증을 고백했다. 순진은 "의사가 못 자는 게 아니라 안잘려고 하는 거라고 하더라. 혼자 살지 말고 가족과 함께 살라고 하더라"고 말한다. 무한은 "나 좋아하지 마라. 난 거절할 거다. 상처받을 거다"고 순진의 마음을 거절했다.

다음날 무한은 이든(정다빈)이 경찰서에 있다는 말을 듣고 순진과 헤어졌다. 그날 저녁 이든은 무한을 찾아왔다가 순진과 마주치고, 두 사람은 한바탕 난리를 피운다. 순진은 이든의 아빠를 찾아주는 과정에서 무한이 아빠라는 사실을 알고 당황한다.
무한은 이든을 호텔에 데려다 주고, 집 앞에서 순진과 마주쳤다. 무한은 자신의 집으로 순진을 데리고 가고, 순진은 자신이 그렇게 욕했던 윗집 남자가 무한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그날 밤 무한은 책을 읽다가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을 순진을 생각하며 전화한다. 그는 순진에게 "자러 올래요?"라고 제안했고, 순진은 무한의 침대에 함께 누웠다. / bonbon@osen.co.kr
[사진] '키스 먼저 할까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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