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와이키키' 김정현, 이주우에 정인선 향한 '♡' 들켰다[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2.28 00: 14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 김정현이 옛 연인 이주우에게  정인선을 향한 마음을 들켜버렸다. 
27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연출 이창민,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 원혜진, 김효주)'에서 윤아(정인선 분)을 향한 동구(김정현 분)의 깊어진 마음이 그려졌다. 
이날 동구는 윤아만 보면 피해다니기 시작했다. 자신의 마음을 감추기 위해서 였기 때문. 이를 알리 없는 윤아는 동구가 자신 때문에 화가 났다고 오해했고, 동구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동생 서진(고원희 분)과 방법을 짰다. 

서진은 동구의 화를 풀어줄 비장의 무개는 애교라고 조언, 무뚝뚝해 보여도 애교에 약하다는 팁을 전했다. 윤아는 동구에게 시도 때도 없이 애교를 시도했고, 동구는 윤아 앞에서 굳어 자리를 피하며, 뒤에서는 "이제 얼굴도 못 쳐다보겠다, 볼 수록 귀엽다, 어깨 털 때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며 광대승천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윤아는 동구의 경직된 표정을 보며 여전히 자신 때문에 화가 풀리지 않았다고 생각, 동구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다.  서진이 전한 필살기 애교 영상을 보냈고, 이를 본 동구는 라면을 먹다말고 윗층으로 도망갔다. 서진은 그런 동구의 반응에 "윤아 언니는 애교에 소질이 없다"며 낙담, 하지만 정반대로 동구의 심장을 요동치고 있었다.  동구는 "심장약이 있어서 망정이지 심장마비로 돌아가실 뻔했다"며 설렌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동구는 홀로 일하고 있는 윤아를 훔쳐보더니, 대신 쓰레기를 버려주는 등 츤데레 모습을 보였다. 윤아는 "화 많이 났냐"고 물으며 기습 스킨십, 동구의 심장은 또 다시 요동쳤다. 
이때, 동구는 윤아의 얇은 코트를 보며 몰래 윤아의 선물을 준비해 전하려 했다. 일부러 윤아를 따로 불러냈으나 갑자기 친구들이 들이닥쳤고, 당황한 동구는 윤아가 아닌 옛 연인이었던 수아(이주우 분)에게 얼떨결에 전해버렸다. 
수아는 아직도 자신을 잊지 못하고 있는 동구를 걱정, 급기야 소개팅까지 시켜줬다. 소개팅녀에게 고백받은 동구, 소개팅녀는 동구가 윤아를 좋아하고 있단 사실을 알아챘고 동구는 당황했다. 소개팅녀는 이 사실을 수아에게 전했고, 수아는 모든 정황들을 떠올리며 "동구 네가 좋아하는 사람이 내가 아니라 윤아씨?"라며 소스라쳤다. 
마침 동구와 윤아가 함께 나타난 상황, 수아는 이를 터트리려 했고, 동구는 그런 수아의 입을 막으며 둘만의 불편한 비밀이 생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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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라차차 와이키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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