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남매→부부"..소지섭♥손예진, '지만갑' 안 설레면 유죄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2.27 22: 17

"널 딱 한번만이라도 다시 만날 수 있다면"
27일 오후 9시, 네이버 V앱을 통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무비토크 라이브가 진행됐다. 3월 14일 개봉을 앞둔 이 영화는 소지섭과 손예진이 첫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심쿵' 멜로물이다.  
소지섭은 "남성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 많이 했다가 감성남으로 돌아왔다"는 말에 "오랜만에 정통 사랑을 주제로 한 영화를 촬영했다. 촬영 내내 기분 좋고 행복했다. 보는 분들도 느낄 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손예진도 "배우로서도 오래 기다린 멜로 영화다. 관객으로서도 설레는 영화를 보고 싶은데 없더라. 우리 영화를 어떻게 보실지 기대된다. 걱정보다 기대가 더 크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두 사람이 이번 작품에서 첫 멜로 호흡을 맞췄다는 사실에 팬들은 기대감을 쏟고 있다. 2001년 방송된 MBC '맛있는 청혼'에서 남매로 나왔던 소지섭과 손예진이 이젠 연인과 부부로 거듭났다. 
손예진은 "이렇게 멜로로 만나게 됐다. 서로 잘 어울리는 옷을 입어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소지섭도 "손예진과 처음 손 잡는 신에서 나이가 있는데도 설렜다"고 화답했다. 
이장훈 감독은 팬미팅 때 힙합 노래를 부르는 소지섭, '무한도전'에 나온 손예진을 보며 캐릭터를 구상했다고. 그는 "둘을 캐릭터에 맞추기보다 원래 모습을 캐릭터에 입히려고 했다"며 특별한 캐릭터를 예고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개봉한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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